최근 MBC 에서 방영되는 불만제로라는 프로그램에서 시판중인 에어워셔 제품에 대해 언급을 한적이 있습니다.
내용은 시중에 판매되는 에어워셔 라는 명칭이 붙은 제품에 공기청정기능이 거의 없다는것입니다.
이는 소비자시민모임(소시모)에서 실시한 관련 제품7종에 대한 성능 테스트를 근거로 하고 있습니다.
테스트 결과 거의 모든 제품에서 공기청정기능은 찾아보기 힘들 정도이고 따라서 공기청정기능을 광고하는것은 과대광고이어서 자재해야 하며 에어워셔라는 이름조차도 소비자가 공기청정기와 의미를 혼동할 소지가 있으니 바꿀 필요가 있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재미있는건 그중 하나인 S사 제품 에서는 공기청정기능이 그중 우수한것처럼? 결과가 나왔다는것이구요..
물론 짜고치는 고스톱이라고 말할 근거는 없습니다만..
그 와중에 V사제품의 경우 가습기능을 포함해서 대상 제품 중 최하 수준의 테스트 결과가 나왓구요..
가격은 최고 비싸고 그럼에도 판매량이 높은편인 점에 비하면 다소 의아한 결과라는..
분명 오랜기간동안 잘팔리는데에는 이유가 있을건데 말이죠. 제품이 아닌 마케팅만의 영향으로 지속적인 인기를 얻는건 사실 어렵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테스트 대상 제품을 만드는 업체의 반응도 약간씩은 다릅니다.
검사 방식 자체를 문제삼아 왜곡된 결과라고 주장하는 업체가 있는가 하면 원래 우리회사 제품은 원래부터 가습에 초첨을 둔 제품이다 라고 얘기하는 업체도 있습니다.
그말대로면 검사기준이라는걸 제품에 맞춰서 해야 한다는건데.. 상식적으론 말이 안되 보이지만 측정기기(또는 방식)에서 말하고 있는 "공기청정"이라는 기준이 무엇인가에 라는 시각을 말하는것으로 이해를 해야할거 같습니다.
저는 테스트 제품 모델중 하나인 V사 제품을 사용중인데 가습기능(가정용 습도계를 이용 측정가능) 외에 공기청정기능이 어느정도인지는 눈에 보이질 않으니 궁금하기도 하고 관심있던 중에 이런 내용을 접하게 되었네요.
몇만원짜리 가습기와 수십만원 들여서 구입한 에어워셔가 사실상 별 차이 없는 것이라면.. 좀 우울할거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깨끗한 공기란..(현실적인 기준으로 봤을때 말이죠) 황사, 먼지 때문에 기침안나고, 목이 아플정도로 건조하지 않고 자극적인 냄새 별로 안나는 바깥공기 쯤 될거같은데..
집이 크면 집안에 나무라도 몇그루 심어놓고 조그마하게 물길도 만들고. 하면 좋을건데
결론은 날씨 풀리면 수목원에 자주 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31127155554
http://blog.naver.com/i4u999?Redirect=Log&logNo=30181045560
http://m.media.daum.net/m/media/economic/newsview/20131127172704176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C21&newsid=02430486603009984&DCD=A00302&OutLnkChk=Y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31127155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