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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jEtVpKYzS8U?si=228eLLQUxysPPb6v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4년 반 만에 금리를 0.5% 포인트 인하하는 '빅컷'을 단행했습니다. 올해 두 차례 남은 통화정책 회의에서도 추가 금리 인하를 예고했습니다. 이번 인하로 미국과 한국의 금리 격차는 1.5% 포인트로 줄어들었습니다.
이번 결정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정책이 어느 정도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에 따른 것입니다. 하지만 연준 내부에서도 의견 대립이 있었는데, 미쉘 보먼 연준 이사는 0.25% 포인트 인하를 주장하며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이는 2년 만에 만장일치가 깨진 것입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금리 인하 이유로 고용 지표의 약화, 일자리 증가폭의 하향 조정, 경제 약화 조짐을 들며 경기 부양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급하게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도 밝혔습니다.
연준은 이번 발표에서 올해 금리 예측치를 4.4%로 내놓으며, 앞으로 두 번의 회의에서 각각 0.25% 포인트씩 추가 인하를 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내년에는 1% 포인트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뉴욕 증시는 변동을 거듭하며 금리 인하 발표 후 잠시 올랐다가 다시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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