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디스크란
PC에서 문서,영화,mp3,사진같은 데이터를 저장하는 장치 입니다.
하드디스크에 기록된 데이터는 자성(磁性)으로 기록되구요 보통은 영화, 음악 등 파일을 다운로드 받거나 한글,워드,엑셀 같은 문서작성프로그램을 이용한 문서 작성 혹은 복사 하는 작업들이 일어날 때 발생합니다.
이렇게 생성되는 데이터를 보통은 파일이라고 하죠.
파일은 컴퓨터에서 의미있는 데이터의 단위가 되겠습니다.
파일 생성될 때 컴퓨터는 파일의 내용과 함께 파일의 위치정보를 포함한 특성정보를 메타데이터형식으로 만듭니다.
그 이유중에 하나는 다음번에 이파일을 읽거나 수정하려고 파일을 다시 찾을때 엄청난(?) 용량의 하드디스크 를 모두 뒤지면 속도가 느리기때문이죠.
마치 도서관에서 소설책 한 권 찾기 위해 각종 안내정보를 무시한 채
전체 도서관을 뒤지지는 않듯이 말입니다 ㅡㅡ;
그럼 파일을 삭제할 때는 del 키 또는 마우스오른쪽 버튼을 통해 삭제해버리면 끝?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파일을 삭제할 때 실제 데이터를 포함한 데이터를 모두삭제하는게 아니라 파일이 생성될때 같이 생성되었다던 위치 등 파일특성정보 만 삭제가 됩니다.
데이터는 고스란 히 남아있게 됩니다.
이유는 파일 생성시 위치정보를 같이 만들어두는것 과 마찬가지로 속도문제가 주가 되겠죠.
데이터까지 지우면 시간이 많이 걸리니까.
그럼 데이터가 남아있으면 파일을 삭제해도 하드디스크의 용량을 차지하고 있지 않을까요? 그렇지는 않고 컴퓨터가 생각보다는 멍청해서 파일 특성만 날려버려도 그 파일이 없어진걸로 착각을 한다는 ㅡㅡ;
그러다 새로운 파일이 생성되었을때 특성정보가 날아간 기존데이터가 있던 곳을 새로생긴 데이터로 덮어버리기도 한다죠..
파일에 대한 설명이 길었네요.
아래는 몇가지 하드디스크 특성 정리입니다.
그럼 하드디스크의 삭제된 데이터를 다시 복구 할 수 있습니까?
네 데이터가 남아있다면 복구가능합니다.
데이터 복구업체에 비용을 지불하거나 복구 프로그램등을 이용해 가능합니다.
다만 파일특성정보가 시리얼하게 재설정되어 어떤파일인지 확인해보려면 직접 열어봐야 할겁니다.
하드디스크를 포멧하면 .. 아니면 아예 부셔버리면 데이터가 삭제됩니까?
아뇨 완벽히 삭제되지는 않습니다. 위에서 설명했듯 하드디스크에 저장된 데이터는 표면에 자성(磁性)으로 기록되는데
포맷을 하거나 물리적으로 파괴하더라도 자성은 남으며
저장장치가 물리적으로 파손됐다 하더라도 미묘하게 남아 있는 자성을 찾아내는 방법으로도 데이터를 복구할 수 있습니다.
아놔~ 그럼 데이터를 어케하면 완벽하게 지울 수 있나요?
몇가지 씩이나 있습니다.
1. 하드디스크를 가루로 만들어버린다.
2. 태운다. (일부공공기관이나 군부대에서 사용하는 방법이랍니다)
3. 울트라 초강력 자기장을 이용해 자성을 소멸시킨다. (돈이 많이 듦)
4. 로우레벨 포멧(Low Level Format) 대부분 PC에서 제공되는 빠른포멧,일반포멧 아닙니다. 한번 하면 하드디스크 기기성능 저하 된다고 합니다.
5. 하드디스크 용량 꽉 차도록 다른 파일 덮어씌우기
6. 전용소프트웨어 사용 (현재 국내에는 ▷에스엠에스의 '블랙 매직' ▷파이널 데이터의 '파이널 이레이저' ▷아크로니스의 '아크로니스 드라이브 클렌저')등이 있다고 합니다.
윈도우에 암호걸어놓고 pc를 버리면 삭제따위를 걱정하지 않아도 될까요?
저한테 그런 PC를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