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올라오는 공공기관의 RFP들을 보면
최신 웹기반 환경(WEB 2.0) 어쩌구 하는 내용을 거의 포함하고 있다..
웹2.0(이하 웹2)이 멀까 ..ㅡㅡ;
개념조차 모르고 있던 터라
인터넷을 조금 뒤져봤다.
일단 궁금한것들
1. 웹1 은 뭐였나..?
2. 뭘 보고 웹2 라고 하는걸까?
3. 웹2는 뭐가 좋은건가.
1. 웹1 은 뭐였나..?
일단 웹1 이나 웹2나 웹이라는 글자가 앞에 붙기에 웹환경안에서의 어떤것임은 분명하다.
찾아보기 귀찮아서 막연하게 대책없이 쓰는 내 생각은 웹2라는 새로운 개념을 설명하기 위해 기존에 존재하던 웹환경을
그냥 웹1 이라 칭하지 않았는가 하는...
인터넷상에 돌아다니는 몇 안되는 설명중에는 1.0과 2.0을 서비스라는 개념으로 설명하고 이에 대한 비교 내용을 설명하고 있는데 거기서 정의하는 웹1은
-일방적인 정보제공
-환경에 종속적
등이 설명의 주가 된다.(마치 웹2라는 개념의 장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웹1의 단점만을 나열한 듯 하구만.)
그러면서 웹1의 예시를 특정사이트를 들고 있다. 이를테면 브리테니커온라인, 벅스, 와래즈 같은..
예시를 보니 대충은 감이 잡힌다.
웹기반의 단방향 서비스를 제공하던 웹사이트 환경들을 범위로 잡으면 되지 않을까 싶다.
2. 뭘 보고 웹2 라고 하는걸까?
1번질문에서 출발한다면
넓은 의미로 보면 웹상에서 이용자가 피드백을 하고 그 내용이 바로 반영되는 형태의 웹서비스는 웹2 기반 환경이라고 할 수 있을거같다.
이를테면 사이트의 주요 서비스가 답변,추가형 게시판 (댓글,트랙백 등을 포함) 이라면 웹2기반이라 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특정 기능에 제한을 둬서 웹2라는 의미를 정의한다기 보다는 (이용자가 웹서비스상에서 특정기능을 선택 이용할 수 있고, 주요 웹서비스의 일부구성요소가 될 수 있는 )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제공하는 웹서비스의 구성요소들을 제공하는 현상을 칭하는 것이라 할수 있겠다.
명확하게 구분하기는 애매하고 그냥 그렇게 변화된 시점부터를 칭하는 것 이라고도 할 수 있지 않을까?
( 마치 세계사 시간에 나오는 무슨무슨시대.. 르네상스 어쩌구 시대.. 이런것처럼)
그렇다면 웹2는 왜 생겨난건지..
어찌보면 당연한거겠지만..
기존 의 매체들 (특히 신문, 라디오 TV 등과 같은 매스미디어)들의 변화 를 보면 웹2가 생겨난 것도 웹이라는 매체에서 생기는 비슷한 과정이 될것이다.
3. 웹2는 뭐가 좋은건가.
좋은 점은 블로그에 올린 글을 인용했다.
Web 1.0과 Web 2.0을 비교해 보자면 다음과 같다.
Web 1.0 서비스는 사이트 운영자에 의해 중앙 집중화된 환경하에서 정적으로 운영이 되지만,
Web 2.0 서비스는 사용자 참여에 의해 자율적 분산환경에서 운영되므로 점차 양적/질적으로 데이터가 풍부해 진다.
Web 1.0 서비스의 경우 포탈상에서 사용자 취향 및 의도에 맞게 조정이 불가능 하지만,
Web 2.0 서비스의 경우에는 플랫폼상에서 운영되고 있는 서비스들은 사용자가 원하는 의도에 맞게 조정이 가능하다.
Web 1.0은 기술중심으로 대부분이 OS/브라우저에 종속성을 가지고 있지만,
Web 2.0은 사람이 중심이 되는 참여와 공유의 컨셉을 바탕으로 OS/브라우저에 상관없이 기능 구현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필요에 따라서는 사용자들에 의해 확장 가능하다.
브리태니커, 벅스, 와레즈 사이트가 Web 1.0 서비스이고, 웹2를 기술적인 시각에서 설명하는 경우도 있긴 하다. 혹은 웹2라는것이 실체가 없는 거품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뒤져본 글들 웹2,0 적용은 단순 RSS나 AJAX 만들어주고 끝나는것이 아니고 참여, 공유, 개방이라는 사상을 시스템에 프로그램으로 녹여 내야 합니다. 다음으로 필요한 정보가 많아지고 찾기 힘들어지는 관계로 이런 정보의 홍수를 헤쳐나갈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컨텍스트 기반 시멘텍 웹 이라는것도 생겨났구요. 광고를 하고 뻘짓하는 행위를 나쁘게만 볼것이 아니고 그 만큼 새로운 매체로서 웹이 부상하고 있다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할 부분인것 같습니다. 광고 시장이 활성화 되면 새로운 비지니스 기회도 얻을 수 있을 것이구요. 결론은 웹이 대중들의 생활 속으로 (TV처럼) 들어가게 된다면 저희 같은 사람들은 안 짤리고 회사 계속 다닐 수 있겠지요...^^
위키피디어, 냅스터, 비트토런트가 Web 2.0 서비스인 이유는 Web 1.0 서비스의 경우 Web 2.0 서비스의 기본 컨셉인 개방, 협력, 참여, 공유와 같은 요소들의 지원이 미비하기 때문이다.
[출처] Web 1.0 vs Web 2.0 (http://blog.naver.com/cache798/130005662247)
뭐 이해하기 쉽고 명확해보인다. 다 좋아보인다. **;
그렇다면 웹2의 나쁜점은 없는건가?
왜 없겠냐.. 많다.
정보가 풍부해지면?.. 그만큼 필요한 정보 찾기 힘들어진다.
개방이 많이 되면? .. 그걸 악용해서 기술적인 방법으로 또는 웹상의 직접적인 행위를 통해 광고하고, 뻘짓하는 인간들이 많아진다.
왜 서비스팩2가 나와서 컴 느려지게 보안관련 패치를 자동으로 업데이트하게 하고 activex 설치를 막고 있는지 역으로 생각해보면 웹2라는 넘이
원인제공을 하는거 아닌가 생각도 든다.
그렇다면 어쩌라는 거냐.
앞서 말했듯 하나의 자연스런 흐름이기에 문제점은 보완하고 기술적인 발전을 통해 제공되는 것들을 받아들이면 될것이다.. ㅡㅡ;
%P.S
그리고..
RFP 에는 WEB2.0 기반이라는 말이 꼭 들어간다.
그냥 rss 나 ajax 적용해 주고 댓글 게시판 몇개 만들어준 다음 적용되었습니다 하면 되는건지.. 어렵구만..
Web 2.0 시대의 위험요소와 대책
Web 1.0 vs Web 2.0
[지식인 오픈백과] Web2.0
[잠만보]님의 예전에 썻던 윗 글에 대한 댓글
오래간만입니다..^^
web2.0은 기술적은 개념은 아니고 마케팅적인 개념입니다.
오라일리 데일 도허티 라는 양반이 처음으로 웹2.0 개념을 주장하였고, 2001년 닷컴 기업 붕괴 후 살아남은 기업들의 공통점을 분석하여 처음으로 웹2.0을 주장하게 됩니다.
이상 주절 주절....
은제 얼굴 함 봅시다~